신한카드, 소아병동에서 '행복한 나눔 공연'

2012-01-2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카드(사장 이재우)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는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이하 행복한 동아리) 어린이·청소년 45명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 환아를 대상으로 ‘행복한 나눔 공연’ 행사를 26일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한 동아리’는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비용 문제 등으로 접하지 못했던 문화, 예술 방면의 재능을 키워주는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한카드가 201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실시 중이다.

이 날 행복한 동아리는 댄스, 발레, 오케스트라, 비보이, 힙합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소아병동 환아들과 함께 나눴으며, 공연 전 병실로 환아들을 방문하여 공연 초대장 및 선물을 전달하고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연을 준비한 한 어린이는 “아픈 친구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컸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일에도 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 내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초대하여 ‘행복한 동아리’의 나눔 공연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