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승재 소상공인聯 회장 “무본자강 뜻 새겨 소상공인 혁신 선도할 것”
2018-12-29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사진)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스스로 강해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미의 무본자강(務本自强)의 뜻을 새겨 소상공인의 근본과 자존을 바로 세우고, 소상공인의 혁신을 선도해 소상공인이 우리 경제 성장의 활력을 더하는 또 하나의 심장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연합회는 올 한 해 동안 정책의 뒷전에 머물러 있던 소상공인 관련 사안들을 한 단계 끌어올려 전면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새해에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탈을 막아내고, 서로의 영역을 지켜나가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불법 승계, 소상공인 영역 침해 등 그간의 불공정한 대기업 관행을 탈피해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소상공인 친화형 ‘제3의 대기업’ 발굴과 신(新)기업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 우리 경제 성장의 진정한 동반·상생 성장의 기운을 북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회는 이를 위해 ‘혁신형 소상공인’의 발굴, 육성을 통한 △소상공인 혁신 선도 △소상공인 공등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한 협업화 제고 △최저임금 관련 자율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에 주력해 연합회를 ‘소상공인 정책 허브’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