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20대 엄마 자녀 2명 목졸라 살해…자신도 자살시도
2011-01-28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28일 오전 오전 8시30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A씨(26·여)가 자신의 딸 B양(7)과 아들 C군(5)의 목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도 흉기로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그러나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발견자 A씨의 남편 D씨(41)는 집에 들어가가 보니 자녀들이 숨져있고 부인은 자살을 시도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