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야”

2018-01-02     송현주 기자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올해는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고객 최우선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2일 발표한 ‘2018년 신년사’에서 “우선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혁신이 우선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람을 위한 카드의 기술’을 모토로 고객 생애 단계별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모든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만의 확고한 BI(Brand Identity)를 정립해야 한다”며 “우리는 고객이 가장 ‘당신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대표는 “상품 포트폴리오의 전면적인 재편도 필요하다”며 “고객의 가치와 경험을 고려한 구체적인 상품 분류 체계를 완성하고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경쟁력 있는 카드상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린(Lean)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린 경영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자는 게 아니며 고객에게 가치없는 부분을 덜어내고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