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토요민속여행,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 선정

2019-01-03     박용하 기자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8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 올해로 25년째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774회 공연을 개최했다.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 씻김굿, 진도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4종과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굿농악, 조도닻배노래 등 전남도지정 무형문화재 5종 등 무형 문화재를 무대극화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강강술래, 아리랑, 농악 부문도 대한민국 유일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서 보존·전승을 통해 국내외 문화교류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로서의 위상과 군민소득 1조원 달성실현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내실있는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에서 개최되는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