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찾아온 대구산(産) 느와르 연극 '와일드패밀리', 흥행 도전

2019-01-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학로 인기 연극 순위도 최상위권 반열에서 자리를 빛내고 있는 연극 <오백에삼십>의 제작사인 극단돼지, 아트플러스씨어터가 <와일드패밀리>로 대학로 무대에 새롭게 찾아온다.아트플러스씨어터의 세 번째 작품 '와일드패밀리'는 거친 칼국수 집에서 일어나는 와일드한 가족들의 기가 막힌 생활 반전 코믹스토리를 담은 연극으로 대구산(産) 연극의 제1호 성공작인 연극 <오백의삼십>의 뒤를 기대작이다.대학로가 연극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 대학로가 연극의 중심지로 그 자리를 지키며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기발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센스를 가진 제작사와 기획사의 빛나는 노력 덕분일 것이다.연극 <와일드패밀리>는 대학로의 히트작 ‘우리 집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만들었다. 식상한 스릴러와는 차별화된 반전의 역반전을 담은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선과 역동적인 생활연기를 더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성공적인 서울 데뷔를 시도하는 연극 '와일드패밀리'는 2월 2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되며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070-8285-0211), 상세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