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7회 양평의 명가전-묘골 함양여씨’展 개최

2019-01-0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1층 미지갤러리에서 기획전 ‘제7회 양평의 명가전 – 묘골 함양여씨’ 展을 개최한다.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양평의 명가전은 예부터 양평군을 터전삼아 업적을 남긴 가문을 소개해 지역 역사와 인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연속기획전이다.이번 전시는 몽양 서거 70주기를 맞이해 여운형 선생 등을 배출한 묘골 함양여씨[妙谷 咸陽 呂氏]의 역사와 인물을 다뤘다.함양여씨 종중의 유물과 양평군 소장품을 중심으로 1부-함양여씨의 역사, 2부-함양여씨 양근에 살다, 3부-시대를 앞서간 함양여씨라는 3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전시한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을 근본에 두고 신분제를 초월한 함양 여씨 인물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관련 유물을 통해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7회 양평의 명가전-묘골 함양여씨’ 展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1~2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월은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정기 휴관이다.문의 031-772-3370 또는 홈페이지 www.yp21.go.kr/museumhub/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