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4명 “재테크?…여윳돈 없어요”

“투자 방법 모른다”도 21.1% 달해
예·적금, 주식, CMA·MMF 순으로 재테크 활용 계획

2019-01-05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은 올해 재테크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성인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 재테크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7%가 ‘여유 자금이 없어 재테크 계획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이어 △투자 방법을 알지 못하거나(21.1%)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20.3%) △다른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7.8%) 등의 순이었다.올해 재테크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예·적금(27.2%)을 재테크 수단으로 가장 많이 활용할 것으로 집계됐고, 다음으로 △주식 11.2% △종합자산관리계좌(CMA)·머니마켓펀드(MMF) 9.9% △펀드 8.4% △건물·토지·경매 등 부동산 6.7% 등으로 뒤를 이었다.본 설문조사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지난 2~4일까지 3일간 패널 27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 내 ±1.8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