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남부발전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0억 출연
2018-01-05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남부발전은 작년 12월28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결정됐다.남부발전은 농어촌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과 농어민 소득증대 사업 등으로 50억원을 출연한다.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고, 복지시설은 전기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소득창출과 일자리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미술교실과 같은 문화예술분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이종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계기로 남부발전과 농어촌 지역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남부발전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부발전이 농어촌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어민 소득 증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