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대부분 풀려…자정 넘어 해소
2012-02-05 장야곱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 7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37만 1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38만여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측돼 앞으로 1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서울 2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등이다.
경부선 서울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나들목 4.47㎞ 구간, 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11.79㎞ 구간,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4.52㎞ 구간,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4.41㎞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인천방향 이천나들목~호법분기점 6.97㎞ 구간, 호법분기점~덕평나들목 6.85㎞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면서 "자정이 넘어서야 지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