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위닝북스, ‘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 출간

잘나가는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에서 늦깎이 한의사 되다

2019-01-0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위닝북스가 잘나가는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에서 늦깎이 한의사가 된  최성희 작가의 ‘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를 출간했다.

몸만 어른이 되었을 뿐 아직도 방황하고 실패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서툰 서른 살 ‘어른 아이’들을 위한 책 ‘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는 고연봉, 고스펙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뒤로하고 진정한 꿈을 찾아 20대 후반에 한의대에 도전해 4년 만에 한의사의 꿈을 이룬 작가가 서른 살 청춘들을 위해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들려준다.

이 책은  후회 없는 삶을 향한 치열한 도전과 열정, 인내가 가득 담긴 꿈 지침서다. △ ‘10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내가 결정한다’, △ ‘이등은 괜찮아도 이류는 안 된다’ ,△ ‘돈을 잘 써야 인생이 바뀐다’, △ ‘어쩌다 만날 것인가, △ 스스로 창조할 것인가’ 등 30대 이후의 삶은 어떠한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해 준다.

 결국 좋아하는 일이 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0대에 접어들면 당연히 어느 정도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깨닫게 되고 점차 현실에 순응하며 변화에 무뎌진다.

입사 초년에는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통과한 기쁨과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다는 자부심에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임할 것이다. 그러나 1년 차, 3년 차, 5년 차가 지나면서 회사생활은 매너리즘에 빠지고 그제야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이었는지 돌이켜보며 자기 고민에 빠진다.

그래도 아직 미혼이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뒤늦게나마 새로운 일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결혼해 가정을 꾸렸거나 경제 사정마저 여의치 않다면 이도 저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져 제자리에 머무르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30대는 안정을 추구하는 시기이지,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엔 다소 늦은 나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100세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현재 100퍼센트 안전한 직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평생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이 들어서야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 처음엔 돈이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한다면 결국은 보람과 돈, 행복 모두가 따라오게 되어 있다. 정답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찾고 조금이라도 관련 일에 도전해 보느냐에 달린 것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바로 열정과 용기로 무장한 도전임을 기억하자.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다

저자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대기업 증권회사에 입사했고 사원이 맡기에는 중책인 업무들까지 척척 해내며 앞으로의 커리어도 탄탄대로였다. 이대로 계속 일했다면 고스펙, 고연봉을 보장하며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 살았을 것이다. 그랬던 그녀가 왜 이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4년간 고된 수험생활을 거쳐 다시 오랜 기간 공부해야 하는 한의대에 들어간 것일까.

그것은 바로 마음속에서 간절히 바랐던 꿈 때문이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좋은 회사를 포기하고 늦은 나이에 고생길에 접어든 그녀를 비웃거나 말렸다. 3번의 시험 낙방, 1년간의 소송, 건강 악화, 어려운 경제 여건 등에도 그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친 열정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간절한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확고한 꿈이 있는 사람은 진심으로 행복하다. 누가 뭐라 해도, 주변 상황이 어떠해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자기 확신과 믿음이 있다. 그래서 결국 어떻게든 꿈을 이루고 다시 성공의 길에 이른다. 만약 현재 자신의 꿈을 찾고 싶은데 그저 막연하다면 혹은 꿈이 있지만 용기가 없어 불안하다면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열정을 흡수하고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