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위닝북스, ‘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 출간
잘나가는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에서 늦깎이 한의사 되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위닝북스가 잘나가는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에서 늦깎이 한의사가 된 최성희 작가의 ‘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를 출간했다.
몸만 어른이 되었을 뿐 아직도 방황하고 실패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서툰 서른 살 ‘어른 아이’들을 위한 책 ‘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는 고연봉, 고스펙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뒤로하고 진정한 꿈을 찾아 20대 후반에 한의대에 도전해 4년 만에 한의사의 꿈을 이룬 작가가 서른 살 청춘들을 위해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들려준다.
이 책은 후회 없는 삶을 향한 치열한 도전과 열정, 인내가 가득 담긴 꿈 지침서다. △ ‘10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내가 결정한다’, △ ‘이등은 괜찮아도 이류는 안 된다’ ,△ ‘돈을 잘 써야 인생이 바뀐다’, △ ‘어쩌다 만날 것인가, △ 스스로 창조할 것인가’ 등 30대 이후의 삶은 어떠한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해 준다.
결국 좋아하는 일이 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0대에 접어들면 당연히 어느 정도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깨닫게 되고 점차 현실에 순응하며 변화에 무뎌진다.
그래도 아직 미혼이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뒤늦게나마 새로운 일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결혼해 가정을 꾸렸거나 경제 사정마저 여의치 않다면 이도 저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져 제자리에 머무르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30대는 안정을 추구하는 시기이지,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엔 다소 늦은 나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100세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현재 100퍼센트 안전한 직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평생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이 들어서야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다
저자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대기업 증권회사에 입사했고 사원이 맡기에는 중책인 업무들까지 척척 해내며 앞으로의 커리어도 탄탄대로였다. 이대로 계속 일했다면 고스펙, 고연봉을 보장하며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 살았을 것이다. 그랬던 그녀가 왜 이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4년간 고된 수험생활을 거쳐 다시 오랜 기간 공부해야 하는 한의대에 들어간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