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서 신년 콘서트 '따뜻한 선물' 연다
2019-01-0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겨울에 펼쳐지는 2018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이하 윈터댄싱)과 함께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신년 콘서트 <따뜻한 선물>이 내달 17일 오후 3시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윈터댄싱 행사 중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를 초청해 원주 시민을 비롯, 원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유키 구라모토는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편안한 감성과 차분한 선율로 로망스, 레이크 루이스, 어팩션 등 주옥 같은 곡들을 윈터댄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1986년 첫 피아노 솔로 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의 수록곡 '레이크 루이스'가 크게 히트를 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 후 뉴에이지 음악의 열풍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한국에서는 그의 음악이 각종 광고와 영화 및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윈터댄싱과 함께 하는 유키 구라모토의 신년콘서트 <따뜻한 선물>은 약 100분간 진행되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댄싱카니발 사무국(☎033-763-9401~2)으로 문의하면 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펼쳐지는 2018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은 내달 10일부터 18일 까지 9일간 원주 치악체육관, 체육관 옆 야외 돔 공연장, 치악예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