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스폰서십 활동 나서

2018-01-0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서포터인  CJ제일제당 (코스피 097950)이 본격적인 스폰서십 활동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2010년부터 지속해온 동계 스포츠 후원의 진정성을 알리고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후원하는 것은 지난 2010년부터 지속해온 동계 스포츠 후원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은 CJ그룹의 스포츠 인재 육성, ‘꿈지기’ 사회공헌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스노보드와 같은 설상종목과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또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후원이 이뤄졌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를 후원하며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95개국 6500여명의 선수단은 물론 각국 스포츠 관계자까지 약 5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Cheer Up’ 캠페인도 진행한다.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비비고>와 <고메>, <The더건강한햄> 등 주요 제품으로 구성된 ‘Cheer Up Food’ 세트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Cheer Up Food’ 세트는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소속된 국가대표 선수 60여 명에게 전달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스노보드 김호준 선수를 후원하면서 동계 스포츠 후원을 시작한 이후 국내 최초로 대한스키협회 등 종목 후원과 선수 후원을 병행하는 쪽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인기 동계 스포츠 종목 발전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CJ가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무명 유망주를 발굴해 후원하기 시작한 이래 세 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스노보드와 스켈레톤 등 국내 설상·썰매 종목에서 역사상 첫 메달이 예상되어 10여 년 동계 스포츠 후원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스노보드의 이상호, 김호준 선수,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모굴스키 최재우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