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충남도민체전, 태안군 28개 경기장서 26개 종목 개최

2019-01-08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전의 개최일정 및 개최종목이 최종 확정됐다.군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운동장 등 2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9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6개 전시종목 등 총 26개 종목이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회 정식종목은 검도, 게이트볼, 궁도,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복싱, 볼링, 수영, 씨름, 야구,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19개 종목이며, 테니스(초등부)는 시범종목으로, 그라운드골프, 댄스스포츠, 등산, 승마, 에어로빅스체조, 합기도 등 6개 종목은 전시종목으로 치러지게 됐다.군은 지난해 12월 열린 도민체전위원회에서 도민체전의 개최일정 및 개최종목 등 4가지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이달 중 도민체전지원T/F팀에 대한 인력 보강으로 태안종합운동장 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특히, 화합·창조·행복·희망·경제체전이라는 ‘5대 지향목표’와 함께, 서해안 휴양관광 중심도시인 태안군에서 충남도민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성화 봉송과 개·폐막식 선수단 입·퇴장, 종합안내소 설치, 각종 문화예술행사, 교통질서 유지, 숙박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방역, 안전관리, 체육시설 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를 기하겠다는 각오다.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도민체전 상징물 4종(엠블럼, 대회 구호, 마스코트, 포스터)을 내부적으로 확정짓고 규정집 제작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규정집 제작 사업이 완료되는 즉시 충청남도 체육회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대회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제70회 도민체전 홍보영상물 제작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관내 43개소 지정게시대에 개최일정 확정 관련 현수막을 내걸고 군청 앞 및 진입로에 도민체전 홍보탑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총 9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제70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기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태안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