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지퍼백 ‘이스타드’ 친환경 소재 교체 출시
브라질 사탕수수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주원료로 사용
2019-01-08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식품 포장용 ‘이스타드’ 지퍼백에 사용하는 소재를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교체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이스타드 지퍼백의 주원료인 바이오 플라스틱은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해 사용한다. 원료의 85%가 사탕수수로 구성돼 있어 재생과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케아는 전 세계에서 매년 14억 개가 팔리는 이스타드 지퍼백의 소재를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변경함에 따라 매년 7만5000배럴의 석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타리크 오우마르카타르 이케아 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이스타드 지퍼백 소재를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바꾸는 것은 재생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만을 사용해 지구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이케아의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