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경영품질최고경영자과정(AMQP)’ 20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경영품질최고경영자과정’은 선진경영기법과 현장 적용 노하우를 결합한 산학연대 공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개설해 17년간 약 700여명의 경영자 및 임원이 수료한 인기 과정으로 평가받는다.이번 과정은 고려대학교에서 연구하고 있는 선진 경영이론은 물론 지속가능경영, 품질경영,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표준협회 관계자는 “모든 학사일정과 우수기업 방문, 문화공연 관람 등 전체 과정에 배우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밝혔다.모집기한은 3월9일까지며, 올 10월까지 20주간 야간에 진행한다. 학사일정 기간동안 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수료생에게는 고려대학교총장과 한국표준협회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한편, 표준협회는 2007년부터 대전에서도 이 과정을 동시 개최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대전 합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발한 교류도 진행해왔다. 수업은 서울 매주 목요일, 대전 매주 화요일 야간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