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전용 앱 닥터슬라이드, 베트남 시장 진출

2019-01-09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의사전용 어플리케이션(앱) 닥터슬라이드가 베트남 지사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닥터슬라이드에 따르면 제약·의료기기는 의사들이 제품 개발 초기부터 협력해서 참여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임상과 학술저널 등에서 의사들만의 커뮤니티가 확산되고 있다. ​업체들도 의사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면서 의사전용 커뮤니티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니즈가 반영된 ‘닥터슬라이드’는 가장 많은 의사회원을 보유한 모바일 앱으로 알려졌다. 잠금화면 해제와 관련한 특허를 보유해 의사만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또 의사들을 위한 의약품, 바이오, 의료기기 등의 관련 정보와 업체들의 설문조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박 대표는 “국내는 기술기반 회사들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다”며 “해외 시장도 국가별로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현지투자사 및 파트너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베트남 지사에 이어 동남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