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라 한국여성벤처協 회장 “혁신벤처기업,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

윤 회장, 9일 ‘혁신벤처업계 신년 인사회’서 새해 인사 일성
신년 인사회, 7개 관련 유관 단체·기업인 등 참석 ‘성황’

2019-01-09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9일 “혁신벤처기업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진정한 주역”이라며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올해도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진정한 주역이 ‘우리’라는 것을 만천하에 각인시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혁신벤처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혁신벤처업계 7개 유관 단체를 대표한 새해 인사에서 “지난해는 우리에게 어렵기도 했지만 특별한 한 해”였다며 “민간 스스로 혁신벤처의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의지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를 출범시켰고 그 시작으로 세계 2위의 혁신벤처 생태계 국가 조성을 위한 ‘혁신벤처 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도 발표한 의미 있는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영리한 토끼는 위기를 피할 수 있는 굴을 3개 준비한다는 뜻의 ‘교토삼굴(狡免三窟)’이라는 사자성어를 새겨 혁신벤처업계의 성장과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대내외 환경이 어떻든 간에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한편,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혁신벤처 생태계 구축을 다짐하고자 마련된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혁신벤처업계 7개 유관 단체와 기업인이 참석했다.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홍익표 홍익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한성숙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최 차관은 “새해도 혁신성장과 고용 창출의 주역인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혁신벤처기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발표한 정책을 착실하게 집행하고, 중소·벤처기업인이 노력하는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경제 체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공과 궤를 같이 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러 규제 개선책에 대해 당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신년 인사회는 벤처업계 행사에서 처음으로 혁신벤처단체로 확대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단체가 뜻을 함께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이 혁신벤처기업임을 각인시키고 상호간 성장과 협력을 다짐하는 장(場)으로 지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