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오마이걸 지호 "비밀정원은 희망의 노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쇼케이스
[기자] 오마이걸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마이걸은 발매 전 열린 쇼케이스에서 한편의 판타지 동화와 같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9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오마이걸이 미니앨범 ‘비밀정원’의 쇼케이스를 9일 3시 서울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었습니다.
[비니 / 오마이걸] 이번 앨범 컨셉은 한 마디로 동화책입니다. 동화 같은 분위기가 나지 않나요? 일단 저희 앨범을 받아보시면 실제 동화작가님께서 비밀정원 노래를 주제로 써주신 동화가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돼 있어요. 동화와 함께 오마이걸의 분위기와 퍼포먼스와 같이 모두 동화처럼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는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소망을 담은 곡입니다.
[지호 / 오마이걸] 누구나 가슴 속에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소망이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 안의 씨앗을 품고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희망적인 노래입니다.
[기자] 오마이걸 멤버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비밀정원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미미 / 오마이걸] (우리들의 비밀정원은) 오마이걸이지 않나 싶어요. 한 명이라도 빠지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모였을 때 그 비밀정원이 완성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각자 한 명이 그룹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희망, 소망이 모여서 그것이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이 되지않나...
[승희 / 오마이걸] 제가 데뷔를 9년 만에 하다보니까 방황도 하고 부모님께 미안하던 시기가 많아서 혼자만의 한풀이할 수 있는 곳이 많이 필요했어요. 저는 많이 적었어요. 일기장이 따로 있었는데 비밀정원이라고하면 여러 가지가 있어요. 희망, 소망일 수도 있고 기댈 수 있는 어떤 곳일 수도 있거든요 저는 저만의 일기장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기자] 이날 쇼케이스에서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비밀정원’ 외에도 ‘Butterfly', ’Love O'Clock'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오마이걸은 22일부터 6주간 신세계 메사홀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매일TV 선소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