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화지, EP 앨범 'WASD' 11일 공개

2019-01-1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실력파 래퍼 ‘화지’의 EP <WASD>가 오늘 발매된다.‘한국힙합 리리시스트 (Lyricist)이자 실력파 래퍼로 정평이 나있는 화지는 2014년 1집 <EAT>로 제 1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부분 후보, 올해의 랩ㆍ힙합 앨범 수상했다. 이를 통해 힙합 팬은 물론 대중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현재 한국 힙합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몇 안 되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화지의 이번 EP 앨범 <WASD>는 2017년 11월 1일에 공개된 싱글 샤인 마이 웨이(Shine My Way)를 포함한 총 7곡의 트랙이 들어 있다.타이틀 곡인 <나 빼>는 ‘한국 힙합에서 나 빼’라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던지는 직설적인 가사를 담은 노래이다. 한국 힙합에 회의적으로 느껴지는 부분과 시대 풍조에 대해 화지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을 복합적으로 담은 노래이다. <모태 히피>는 지난 앨범에서도 주창했던 화지의 ‘히피’ 캐릭터를 차용해 ‘놀면서 사는 삶’을 독려한다.화지의 EP<WASD>는 1월 11일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1월 19일 EP 발매 기념 쇼케이스 <WASD>을 홍대 하나투어 V홀에서 개최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은 대중 음악 앨범 제작 활성화를 통한 음악 산업의 발전 및 아티스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앞으로 소히 4집 앨범, 뷰렛 문혜원의 솔로 프로젝트, 송재경 솔로 1집 등의 앨범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