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360도 VR카메라 ‘퓨전’ 출시
2019-01-11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고프로는 360도 소형 VR카메라 ‘퓨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고프로 퓨전은 앞뒤 두 개의 렌즈로 카메라 주변 모든 방향을 동영상과 1800만 화소의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고 4개의 마이크로 음향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고프로 어플리케이션에서 VR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오버 캡처 기능’도 지원한다. 퓨전으로 촬영한 360도 영상에서 원하는 장면을 골라 평면 영상을 만들 수 있고 화면을 축소해 구체형 이미지를 만드는 ‘타이니 플래닛’, 360도 영상을 길게 연결하는 ‘파노 플로우’ 등의 효과도 가능하다. 현재 iOS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추후 안드로이드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수심 5m까지 방수가 가능하고 한국어를 포함해 10개국 언어로 음성 제어도 된다.현재 고프로 닷컴을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고 내달 배송 예정이다.고프로 관계자는 “퓨전과 오버 캡처는 촬영이 이뤄지는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이를 특별한 앵글로 구현하는 완벽히 새로운 방식”이라며 “고프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이에게 놀라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프로 닷컴이나 고프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