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 자회사 ‘워크아웃’ 소식에 급락

2012-02-11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자회사의 워크아웃 신청소식에 효성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9시35분 현재 효성은 전일대비 7.08% 급락한 8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전 일부 언론을 통해 전해진 진흥기업이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진흥기업은 물론 모회사인 효성의 주가까지 끌어내리고 있다.

효성은 진흥기업의 지분 54.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 매체에 따르면 효성의 자회사인 진흥기업이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기업은 지난해 6월 실시된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