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물가안정 위해 환율정책 사용 안해"

2011-02-11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물가안정을 위해 환율정책을 시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SEAN+3 금융협력의 미래비전 컨퍼런스' 모두발언이 끝난 후 '물가를 잡기 위해 원화강세를 용인할 것이냐'는 질문에 "환율은 수요와 공급을 반영해 시장에서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제역 보상비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추가예산 편성 없이도 현 예산 범위에서 대처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