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일자리 안정자금 빠짐없이 지원 받도록 할 것”
12일 종로 세운상가서 소상공인과 ‘현장 소통 간담회’
2019-01-12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일자리 안정자금 추진 상황과 계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홍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외식업, 편의점가맹점, 주유소협회 등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20여 명과 가진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관계 부처와 적극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중기부를 서비스 기관으로 개편해 소상공인을 포함한 국민이 감동하는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와 이에 대한 소상공인 의견을 수렴해 경영 환경 악화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정책을 보완해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우리 경제의 핵심 지원 대상에 두는 등 정책지원 패러다임을 전환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위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는 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중기부와 연합회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 이후 세운상가 업체를 방문하며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