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산학협력 中企에 1395억원 지원

2018-01-1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로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중소기업에 ‘2018년도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1395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5대 전략분야와 지역혁신 거점 클러스터 조성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BI)는 물론 화학물질 등록 애로 중소기업을 위해 유해성평가시험기관(GLP, 환경부지정)도 연구장비공동활용 운영기관에 포함한다.아울러 민간주도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기업이 공동연구 주관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현금대신 포인트를 지급하는 포인트제도와 전문회계기관을 지정 운영한다.세부내역별로는 △첫걸음 협력과제 387억원 △도약 협력과제 308억원 △연구마을 과제 174억원 △산연전용 과제 337억원 △지역유망중소기업 83억원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 106억원을 지원한다.지원금액은 첫걸음·도약협력은 과제당 최고 1억원(1년), 연구마을은 과제당 최고 2억원(2년), 산연전용은 과제당 최고 1억5000만원(1년)을 지역유망중소기업 과제는 최고 4억5000만원(2년)을 지원(정부출연금 75%)한다.사업 신청접수는 사업별로 2~8월에 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은 연중 수시 신청·접수고,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최대 7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정부출연금은 창업기업 70%, 일반기업 6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