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분기 누적순익 1조 돌파…전년동기비 95.3% 증가
2012-02-11 이황윤 기자
삼성생명은 11일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 2732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6210억원 급증한 95.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457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6.9% 늘었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입보험료 증가와 2007년 이후 지속된 보장성보험의 판매호조, 삼성카드 등 보유지분 평가익, 서울보증보험 ABS 상환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총 자산은 144조7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95.4%로 전년 동기비 85.6%포인트 상승했다.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RBC(위험기준자기자본) 기준으로도 333.9%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