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숨겨진 관광지 찾는 SNS 취재단 ‘다님’ 모집

2019-01-1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관광지를 찾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취재단 ‘다님’을 오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최근 여행 트렌드는 유명 관광지를 찾기보다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장소, 색다른 분위기, 새로운 경험 등에 관심을 갖는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어 관광지의 색다른 사진이나 생동감 넘치는 영상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다님 취재단은 전문화·다양화된 국내 관광 수요에 따라 현장감있는 고품질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공사에서 직접 기획했다. ‘우리나라의 숨은 관광지를 구석구석 찾아다니다’라는 의미에서 착안한 다님은 국내 여행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재단은 1차는 본인이 작성한 여행 포토 에세이를 통해, 2차는 면접을 통해 평가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다님에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SNS 취재단으로 국내 관광지 취재활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들의 특색있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적극 활용된다.다님 모집관련 세부 내용은 22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ea_diary)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화준 공사 국내온라인홍보팀장은 “다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한국관광공사만의 특화된 여행 콘텐츠로 국내 여행에 새로운 인식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