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군민과의 열린 대화 '스타트'
오는 30일까지…군정 발전 위한 비전 공유
2018-01-17 김상진 기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박우정 고창군수가 17일 고창군 공음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한국인의 본향 고창발전을 위한 ‘2018 군민과의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박 군수는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각 읍면을 돌며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한편 군정 주요 업무와 현안사업들을 설명하는 등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17일 공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첫 번째 ‘군민과의 열린 대화’에는 장명식 도의원, 김영호 군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의 공음면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발전과 군민을 위해 봉사한 자랑스러운 군민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시종일관 편안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군정 비전 공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 군수는 이날 공음면 현안사업으로 건의된 군도9호선 용수∼봉촌 덧씌우기 공사, 공음면 풋살경기장 신축공사는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조속히 추진하고, 남산마을 진입로 배수로 암거 개선사업 등 일반건의 4건에 대해서도 현지 확인 후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우정 군수는 “주민들이 제안하고 건의한 사항들은 적극 검토하여 사업에 반영시키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업들에 집중해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이를 위해 소통과 생활밀착형 행정추진에 힘쓰면서 군정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박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 시작 전 고창으로 귀농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종석씨 가정을 방문해 격려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군유경로당을 방문해 30여명의 어르신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며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한편, 고창군의 군민과의 열린 대화는 ▲18일 해리면, 상하면 ▲19일 무장면 ▲22일 심원면 ▲23일 성송면, 부안면 ▲24일 신림면, 고수면 ▲25일 아산면 ▲26일 성내면, 대산면 ▲29일 고창읍 ▲30일 흥덕면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