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제는 성숙한 국민의식으로 내 재산과 가족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첨병이 되어야 한다.내가 머무르고, 내가 사는 내 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있어야 한다. 국민들은 주변에 화재가 발생해야 아차 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주변을 살피곤 한다.그러나 자신들이 거주하는 집에 간단하게 설치를 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전국 소방관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하는 것을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이 아직도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고 설치 또한 저조한 편이다.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는 해마다 반복돼 정부는 지난2012년 2월 관련법령을 개정해 주택의 신축, 개축, 증축 등을 하는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에 소화기와 단독경보 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택(법령개정 전 완공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규정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설치를 해야 한다.기초소방시설의 설치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소화기와 단독경보 형 감지기는 가까운 대형할인마트나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소화기는 세대별 1개 이상은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단독경보 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천장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따라서 화재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나와 내 가족, 내 집을 지킬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김관우 연천소방서 재난예방과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