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생보업계 첫 3대 신평사 보험금지급능력 'AAA' 획득
2012-02-15 이황윤 기자
생명보험사 가운데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한생명이 처음이다. 또 대한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한신정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4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의 보험사로 오랜 영업력과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구축함은 물론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제반 지표가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보장성상품과 금리연동형(또는 실적배당형) 상품비중 확대로 안정적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대규모 영업망을 사업기반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기업공개를 통한 유상증자로 자본완충력이 증가했으며, 흑자기조에 따른 이익누적 등으로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대한생명은 안정적인 대출채권 운용전략 등에 힘입어 생보업계 최저 수준의 위험가중자산비율(32.8% 이하 2010년 9월말 기준)과 실질연체율(0.4%), 고정이하여신비율(0.5%)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 대한생명의 총자산은 62조8000억원이며, 지급여력비율은 29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