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 1명 “남한 사회 동경했다…” 귀순
2012-02-16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 북한 주민 1명이 15일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를 통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 김모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철원군 김화읍 유곡리 남방한계선 부근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우리 군 장병에게 발견됐으며 즉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군에 입대했다가 부적격자로 지난해 퇴출당했으며 평소 남한 사회를 동경해 왔다고 귀순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이날 귀순 즉시 정보 당국에 인계돼 정확한 귀순 동기 등에 관해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