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아세안 진출 中企 협력망 확대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 출범 선포식’ 개최

2019-01-2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2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는 아시아 지역에 국가별 ‘중소기업 연합회’ 설립 추진을 통해 현지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기반을 마련코자 만든 모임이다.중기중앙회는 2016년 베트남 호치민에 ‘베트남 중소기업연합회’를 설립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현지 한인 기업들을 연결하고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현지 시장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이날 출범 선포식을 통해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의 7개국과 △대만 △몽골 △홍콩(중국) 등 총 10개국에 ‘중소기업 연합회’ 설립도 확대할 계획이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세안 지역은 한국과의 경제적 연관성이 매우 높은 지역인만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경제교류 협력의 접점 확대가 필요하다”며 “해외 중소기업 네트워크 확산을 통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길을 열어주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