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당한 부산·대전 저축은행은?
2012-02-17 박동준 기자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자산기준 업계 1위로 총 10조원에 육박한다. 이 가운데 부산저축은행이 3조7435억원, 대전저축은행이 1조583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은 1972년 4월 부산상호신용금고로 출발해 현재 부산2, 중앙부산, 대전, 전주저축은행 등 4개 비상장 계열사를 갖고 있다.
1974년 설립된 대전저축은행은 12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부산저축은행(54.5%), 부산2상호저축은행(45.5%) 등이 주요주주다.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 모두 자기자본이 각각 -216억원과 -323억원으로 자본 잠식상태다. BIS자기자본비율은 부산저축은행이 5.13%이고, 대전저축은행은 -3.18%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