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305호 김용현 기관장 케냐 호텔서 추락사

2012-02-17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됐다 풀러나 케냐 몸바사항에 입항 후 현지에 머물고 있던 금미 305호 기관장 김용현(68)씨가 묵고 있던 호텔에서 추락, 사망했다.

외교통상부는 17일 소말리아 금미 305호 기관장 김용현씨가 케냐 현지 호텔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5일 금미 305호가 케냐 몸사항에 입항한 뒤 이 호텔에 투숙해 왔다.

김 기관장의 주검은 판디아 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 졌으며 현재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은 국내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