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11년 연속 북미 최대 냉난방설비 박람회 ‘2018 AHR EXPO’ 참가
2019-01-2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경동나비엔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시카고 맥코믹 플래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8 AHR EXPO(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11년 연속으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미국 냉동 공조학회(ASHRAE)의 주최로 22일(현지시간)부터 총 3일간 열리는 ‘2018 AHR EXPO’는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매년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165개국 6만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경동나비엔은 ‘글로벌 소비자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컨셉으로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선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와 콘덴싱보일러 NCB, NHB를 전시했으며, 새롭게 출시한 주거용 관체형 보일러 NFB를 선보였다.또한 다양한 경동나비엔의 제품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나비링크(Navi-Link)와 연동을 통해 스마트 제어가 가능,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경동나비엔은 상업용 시스템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공개했다.이 시스템은 대형 병원, 호텔 등 상업용 건물에서 기존 중대형보일러를 대체해 사용하는 새로운 에너지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콘덴싱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설치 현장에 따라 약 20~40%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작은 면적에 설치할 수 있어 공간을 최고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이러한 효율성과 공간활용도에 주목,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프린스턴 대학 및 메리어트 호텔 등 미국 내 주요학교와 주요 상업시설에 설치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잠실1수영장, 수원KT파크 등 다양한 시설에 설치되는 등 국내에서도 점차 시장을 넓혀가는 추세다.홍준기 경동나비엔 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온수기 시장 북미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고효율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에너지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