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대전 인쇄소공인 집적지 방문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2019-01-2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한 현장홍보 및 의견청취를 위해 대전 정동 인쇄 소공인 특화센터지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일자리안정자금 주요 정책대상인 소공인 중 인쇄 관련 기업들을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격, 지원조건·내용 등을 설명하는 한편, 일자리안정자금을 포함한 최저임금 지원대책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 및 정부에 바라는 점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당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확대가 발생하면 서민경제에 돈이 돌고 결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정부는 최저임금 해결사로서 일자리안정자금 3조원, 사회보험 1조원 이상, 각종 간접지원 1조원 등 총 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을 적극 우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기부 주요사업(37개, 5조8000억원)에 대해 고용창출 기업, 일자리안정자금 활용기업을 우대하는 등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강조했다.한편, 중기부는 지난 18일 관계부처와 함께 소액결제 업종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료 안정화, 2조4000억원 규모의 긴급금융공급 등을 포함한 최저임금 추가대책을 발표했다.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일자리안정자금을 빠짐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12개 지방중기청, 229개 지자체, 공공기관, 협・단체’등과 공동으로 홍보전담반을 구성해 100만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설날까지 집중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에게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 시가점을 부여하는 등 자발적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홍 장관은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후 정동 인쇄 소공인 특화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특화센터 혁신성과 등을 공유하고 성과확산 및 향후 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