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클럽’ 오픈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CJ몰은 26일 반려동물 전문몰인 ‘올펫클럽’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펫클럽은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과 옷에서부터 호텔과 장례서비스까지 전 생애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다.
올펫클럽은 기존 몰들과 달리 회원제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CJ몰 올펫클럽 페이지의 우리아이 정보등록 코너에서 반려동물의 종류를 먼저 선택하고 이름, 품종, 생년월일, 성별 등을 입력하면 바로 가입된다.
올펫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고객 참여 행사다. 올펫클럽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고객들 대상으로 다음달 말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식품기업 ‘하림’의 공장을 방문해 반려동물의 간식을 만드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코오롱그룹 계열 ‘카푸치노 호텔’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펫클럽은 반려동물의 우유, 사료 등 일반식품에서부터 구강관리, 눈건강에 좋은 기능성건강식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반려동물 카페 이용권, 사진스튜디오 촬영권, 맞춤옷 제작 서비스, 보험, 장례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인이 입던 옷을 수작업 리폼을 거쳐 반려동물 옷으로 바꿔주는 이색 서비스를 이번 26일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론칭할 계획이다.
이광열 CJ몰 사업부장 상무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반려동물을 주제로 자유롭게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클럽 형태의 반려동물 전문몰을 열게 됐다”며 “3년 내 클럽 회원 수가 1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