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롯데월드타워에 ‘롯데뮤지엄’ 개관
롯데월드타워 7층, 1320㎡(400평) 규모로 오픈
지역사회와 함께 국내 최고수준 문화 서비스 제공
2018-01-25 최은화 기자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롯데는 26일 롯데문화재단이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7층에 1320㎡(400평) 규모로 ‘롯데뮤지엄’을 개관한다고 밝혔다.롯데뮤지엄은 연 3회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기획전부터 떠오르는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역동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줌과 동시에 러버덕, 슈퍼문과 같은 대형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전개해 관람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열린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LMoA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시 콘텐츠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확장해나간다.뮤지엄스케치, 아트워크숍, 아트클래스 등 가족, 어린이, 성인 등 전 연령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전시를 소개하는 ‘특별 도슨트’, 오후 8시 이후 전시 관람과 DJ 공연 및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뮤지엄 나이트’ 등 미술관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개관 전시로는 국내 최초로 미니멀리즘의 거장인 댄 플래빈의 초기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댄 플래빈, 위대한 빛’ 전시를 기획했다. 후속 전시는 리얼리즘 초상 회화로 잘 알려져 있는 ‘알렉스 카츠’展이 진행될 예정이다.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들의 문화적 눈높이에 부응하고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