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부산지역 저축銀 긴급자금 지원
2012-02-22 박동준 기자
부산 소재 '우리저축은행' 대해서는 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채권 양수를 통해 총 504억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최근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인해 부산지역의 일부 저축은행에서 연쇄적인 예금인출이 발생한 것을 감안해 자회사 중 경남, 부산, 울산지역 대표은행인 경남은행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전날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지역 저축은행 예금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저축은행 예금을 담보로 시중은행 4곳을 통해 대출을 해주는 긴급 지원책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