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2012-02-2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3일 보금자리론 금리를 3월에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3월에 적용되는 대표 보금자리론인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고, 고객이 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기본형 최저금리는 5.0%가 된다.

우대형(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 u-보금자리론의 경우에는 기본형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 할인 혜택이 적용돼 최저 4.0%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출 받은 후 1년 이내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4.17%(코픽스 연동형)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으로 고정금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금자리론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금리상승기에도 이자의 변동이 없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