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뭉쳤다”… 통합 데모데이 개최

2018-01-3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롯데액셀러레이터, 아산나눔재단(MARU180), SK텔레콤상생혁신센터가 지난 29일 통합 데모데이 ‘이커머스 리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이커머스 리그’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액셀레러이터가 모여 공동의 미션으로 기획한 최초의 통합 데모데이로, 전자상거래 분야의 다양한 사업 제휴를 원하는 10여개의 스타트업과 대기업 실무진들을 직접 연계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첫 번째로 개최된 ‘이커머스 리그’는 크레이터, 여행, 판매 서포트 기술 등 이커머스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과 롯데, SK, 신세계 등 50여 명의 대기업 실무진들이 참여해 사업 설명회와 전시 부스 운영 등 활발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홍상우 롯데 이노베이션랩 상무는 “롯데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던 중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함께 할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P2P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의 김윤환 대표는 “거대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을 통해 보다 빠르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팀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액셀러레이터와 지원기관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