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넵스 대표 “꿈꾸는 아동을 위한 공간 변화 이어 갈 것”

꿈의 가구 넵스 사회공헌 10년, ‘수혜 아동이 나눔의 주체로’

2018-01-3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넵스는 꿈의 가구 기증 10주년을 기점으로 올해 사회공헌을 더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 활동을 돕는 ‘넵스 꿈의 가구 기증’은 2008년 서울 ‘무지개둥지’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연말에는 파주 ‘큰빛지역아동센터’에 100번째 기증을 이어갔다. 이는 가구 업계 최장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작년 기준 수혜 아동은 2334명, 참여 임직원 활동 시간은 3550시간을 기록했다.넵스는 올해부터 가구 기증 외에도 체험 활동이 가능한 ‘꿈의 가구 키트’를 제작해 배포한다. 아동이 직접 가구 배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꿈의 가구 키트’는 사용 공간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을 줄 뿐 아니라 공간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또한, 넵스 파주 쇼룸에서는 ‘2018년 넵스 드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넵스 드림 장학금은 꿈의 가구 기증 수혜처 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계속 후원해왔다.김범수 넵스 대표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넵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구를 통한 공간의 변화, 이를 통한 아동들의 생활의 변화와 편의성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꿈의 가구 기증 사업을 수도권 외 지방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넵스는 지난해 제 1회 이생문화재단 꿈의 직업 체험학교를 후원했다. 꿈의 직업 체험학교는 넵스와 이생문화재단, 파주시 사회복지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창의건축, 산업디자인, 바리스타, 제과제빵, 네일아트 등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서영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지도했다. 꿈의 직업체험학교 1회 졸업생은 51명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전원합격,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 등 1년 동안 우수한 활동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