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맞이 '태극기몹 행사' 진행

2011-02-25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세계국학원청년단은 삼일절을 맞아 내달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삼일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구, 제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태극기몹 행사'를 개최한다.

'태극기몹'은 2004년 3월 1일부터 시작된 태극기를 활용한 기념활동으로 태극기와 플래시몹의 약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역사독립을 외치다'는 주제로 열리며 독립문을 배경으로 200여명의 청년단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 독립문 통천에 태극기 벽돌을 쌓아올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태극기와 함께 하는 '태극무' 시범와 '롸잇나우' 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삼일문 앞에 모인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인사동, 서대문형무소 등 주변 거리와 지하철 안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재연한다는 계획이다.

또 바른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관순 연극과 시민들의 '역사의식' 앙케이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