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298호 임차인 모집

세종 60호, 김포한강 120호, 오산세교 118호 등

2019-02-01     이아량 기자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최초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총 298호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급하는 로렌하우스는 LH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고 민간자금을 유치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이 적용된 단독주택 임대단지다.고성능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 창호,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를 적용한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엑티브 요소’가 적용돼 동일 규모 일반 아파트 대비 65%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또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 적용으로 외벽과 내벽 단열재 간 온도차가 적어 결로 및 곰팡이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창문개방 없이 상시 환기와 미세먼지 차단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세종시 로렌하우스(60호)는 고운동 B12블록에 들어선다. 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고 등이 인근에 있고 고운뜰 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병원을 비롯해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세종시립도서관(2019년 준공)등이 있다.김포한강신도시 로렌하우스(120호)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이 인근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울 및 광역접근성을 높이는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병원, 김포생활체육관, 김포아트빌리지 등이 있다.오산세교지구 로렌하우스(118호)는 오산시 금암동 528-11번지 등 59필지에 한 필지를 나눠 건축되는 듀플렉스 형태의 주택이다. 인근에 서울 강남행 광역버스 정류소가 있고 15분 거리엔 1호선 오산대역도 있다. SRT 동탄역 이용도 편리하다. 시립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로렌하우스 임대조건은 제로에너지 주택보급 확산 및 단독주택 임대시장 정착을 위한 시범사업임을 감안해 임대기간 4년 동안에는 건설원가 및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된다. 임대기간 이후에는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해 지속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소유, 지역 여부에 관계없이 임차인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청약신청이 가능하다.단독주택 단지별 특성을 감안하여 시니어 또는 노부모부양,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가족형 필지 공급(오산세교에 한함) 등 특별공급 물량이 일부 배정됐다.청약은 2월 5일 특별공급, 2월 8~9일 일반공급 순으로 신청 접수하며공식홈페이지 내 청약센터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다만 특별공급은 인터넷 청약신청이 불가능하며 각 지역별 주택홍보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