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지원 사업 진행
2019-02-0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귀뚜라미는 환경부 및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질소산화물(NOx) 감소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통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16만원(국비 8만원 + 지방비 8만원)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전년 수준인 약 20억원으로 환경부와 지자체가 각각 약 10억원씩 마련한다. 보일러 교체 대수로 환산하면 1만2360대다.귀뚜라미는 저녹스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NEW 콘덴싱 보일러’와 ‘AST 콘덴싱 보일러’를 지원 사업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귀뚜라미 관계자는 “가격부담 때문에 콘덴싱 보일러 구매를 망설였던 수도권 시민에게 대기 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가스비도 아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시에서는 2015년부터 콘덴싱 보일러 지원 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환경부가 주관해 수도권 지역에 1만2500대 규모로 대당 16만원을 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