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개관 5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오는 4일 무료 입장...과학마술 콘서트, 수중 스쿠터 VR 체험관 등 운영
2019-02-01 박용하 기자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목포어린이바다학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과학관은 개관 5주년 기념일인 5일이 휴관일인 월요일이기 때문에 오는 4일 무료입장을 실시해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한다. 10일에는 과학마술 콘서트 공연을 통해 불빛마술, 모래마술, 공중부양마술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과학관은 2월부터 매주 주말 1층 바다상상홀 앞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양탐험 VR(가상현실) 콘텐츠와 실제 수중 스쿠터 모형의 시뮬레이터가 결합된 ‘수중 스쿠터 VR(가상현실) 체험관’을 운영한다.지역 우수 벤처기업인 (주)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과 업무 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한 작품으로 움직이는 시뮬레이터를 타고 신비한 바다세계를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10일부터 28일까지 과학관 2층 ‘얕은 바다 존’에서 ‘해식동굴 해양탐사’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도 열어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과학관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가 바다의 신비를 접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해양과학문화 저변을 넓히는 과학관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학도에 건립된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국내 유일의 어린이 전문 바다과학관으로 지난 2013년 2월 5일 개관한 이후 월 평균 2만여명이 찾아 지금까지 140만여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