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2019-02-04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서 지난해 캠페인 기간 모금액인 4억2989만원 대비 16.7% 늘어난 5억174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동전에서부터 각종 바자회, 종교단체, 금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및 개인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답지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캠페인 기간 중 현금 기탁 378건(2억7757만원)을 비롯해 쌀, 김치, 연탄, 난방유 등 51건(2억2417만원 상당)의 현물 기탁도 함께 했으며 지난해 12월 14일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집중모금 행사는 하루만에 1억 6709만원을 모금해 전년도 당일 실적인 1억 2368만원을 35%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번 캠페인은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현금 1600만원 및 3100만원 상당의 현물 기탁, 현대오일뱅크 쌀 2톤, 한국서부발전이 현금 2100만원 및 1300만원 상당의 현물기탁, 도원이엔씨 2500만원, 진양건설 2,000만원을 각각 기탁해 따뜻한 정을 보탰으며 그 밖에도 기업 및 사회단체들이 참여했으며 모금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관련 사업비로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한상기 군수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지역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연중 계속되며 기탁을 원하는 군민은 군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ARS 기부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