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태권도 시범단, 카자흐스탄 방문

2018-02-06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태권도시범단은 카자흐스탄 파브르다르 주지사(BAKAUOV BULAT ZHUMABEKOVICH) 초청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최영주 포천시태권도협회 명예회장,박영호 자문회장, 주영국 영북면 체육회장, 신인철 시범단 후원회장, 임영선 시범단 단장(현 포천시태권도협회장) 등 총28명이 카자흐스탄 파브르다르시를 방문했다.시범단은 16일 카자흐스탄 행정수도 아스타나 도착해 파브르다르시에 도착, 파브르다르시 시장(ASHIMDETOV NURZHAN KEMEROVICH)과 파브르다르 국립 대학교를 방문해 총장(AKHMETOVA GAUKHAR GALYMOVNA)과 교육정보를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파브르다르시 시장은 포천시 관내 및 한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시범단은 파브르다르 제17회 태권도 대회 겸 제1회 주지사 대회에 출전한 전성은(영북초). 전성재(영북초). 배정호(영북초) 산수가 겨루기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성과를 올렸다.시범단 일행은 아스타나 행정수도에 아스타나에서 태권도 시범을 끝으로 시범을 무사히 마치고 이솔미 시범단 조교 겸 통역의 인솔로 귀국길에 올랐다.임영선 회장은 “포천시태권도시범단을 뜨겁게 환영해준 카자흐스탄 파브르다르 주지사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훌륭한 시범을 보여준 시범단 여러분들이 묵묵히 훈련에 임해 준 것에 대해 회장으로써 부듯함을 느낀다”고 격려하면서 “최영주 명예회장, 신인철 후원회장, 주영국 영북면체육회장 등 포천시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지원이 포천시태권도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주 명예회장은 1일 소흘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포천시태권도시범단이 공식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면서 “카자흐스탄 파브르다르 주지사 초청으로 7박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포천시태권도시범단의 뛰어난 실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포천시태권도가 포천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