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체인지업' ELS 출시

2011-03-0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4일까지 신상품 ‘체인지업 ELS’을 포함한 ELS 6종을 650억 규모로 모집한다.

‘부자아빠 체인지업 ELS 1687회(100억 한도)’는 현대차,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조기 상환 기준은 최초기준가격의 90%로 이후 5%씩 (90%, 85%, 85%, 80%, 80%) 낮아지며 조건 만족 시 연 16.0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단 최초 6개월 동안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8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수익률이 ‘체인지 업’ 되어 연 28.0%(만기 최대 84.0%)의 수익률을 적용 받는 신상품이다.

같은 기간, 보다 안전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위한 KOSPI200 지수 기초자산의 원금보장형 ELS 1682회를 비롯해 KOSPI200, 홍콩 H 지수, 현대제철, KB금융,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원금비보장형 ELS 4종 등 총 6종의 ELS를 동시에 판매한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Equity DS부 부장은 “중동사태의 불확실성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으로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는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주가가 일부 하락해도 수익 달성이 가능한 스텝 다운형 ELS는 최적의 투자 대안이다”며 “이럴 때 일수록 유리한 조건을 추가해 투자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신상품 부자아빠 체인지업 ELS 1687회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