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키친, ‘코렐 브랜드’로 사명 변경… 브랜드 집중·투자

2019-02-0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주방용품 제조회사 월드키친이 ‘코렐 브랜드(Corelle Brands)’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뉴욕에 기반을 둔 사모기업 코넬캐피탈이 지난해 월드키친을 인수 후 이뤄진 것으로, 기업 성장과 발전 등 대표 브랜드들에 집중·투자하는 새로운 성장의 상징이다.케네스 G. 윌크스 코렐 브랜드 최고 경영자는 “사명 변경은 회사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기쁜 일이다”며 “소비자들에게 친숙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 ‘코렐(Corelle)’로 코렐 브랜드의 다양한 브랜드들의 포트폴리오를 통합시키는 것은 우리의 비즈니스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코넬캐피탈에는 강한 리더십을 갖춘 경영진과 헌신적인 파트너가 있다”며 “이와 함께 북미, 아시아태평양 및 핵심 글로벌 시장의 확장과 탄탄한 성장 궤도에 올라서기 위한 분명하고도 전략적인 비전을 확립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코렐 브랜드는 올 3월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전시회에서 공식적으로 새 이름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핵심 브랜드인 코렐과 파이렉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제품 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3월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 대표 브랜드인 코렐과 파이렉스의 다양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